안녕하세요. 포항경북센터입니다.
<우리아이행복프로젝트> 포항경북센터에서는 6월 24일 토요일, 대학생 멘토링 6월 정기모임을 ‘기청산식물원’에서 가졌습니다.
한 달 만에 다시 만나는 멘티들과 멘토님들은 모두 기대에 부푼 모습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오늘은 ‘꽃으로 나를 표현’해 보는 날이었거든요.
기청산식물원은 포항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전세버스를 대절해서 다녀왔습니다.
모두들 시간을 잘 지켜주어서 예정했던 아침 시간에 즐거운 마음으로 동네 이름도 예쁜 ‘청하’로 달려 갔습니다.
기청산식물원에는 이미 준비된 선생님들이 <우리아이행복프로젝트> 포항경북센터로부터 찾아오는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두 조로 나뉘어서 선생님을 따라 식물원을 한 바퀴 샅샅이 돌면서 설명도 듣고 풀과 꽃, 식물들을 감상하고 느끼면서 때로는 만져보기도 하고 한참 들여다 보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평소에는 생각도 하지 않았던 식물세계를 향한 눈이 열리고 마음이 넓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수국밭, 멋진 대나무숲, 신기한 미모사, 노오란 황금비나무, 멸종위기 삼백초, 근사한 낙우송, 굽이굽이 덩굴나무..
던져진 질문 ‘나는 어느 식물과 닮았나용?’에 처음엔 할 말이 없을 듯 했는데,
이렇게 보고 듣고 만지고 들여다 보니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멘토와 멘티들은 모두 손을 꼭잡고 식물원을 도느라 서로 믿음을 키우고 사랑이 깊어졌습니다.
둘러앉아 맛있는 점심을 함께 하면서 오늘의 소감을 돌아가며 나눌 적에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마칠 때에는 언제 시간이 다 흘렀나 싶어 모두들 아쉬웠지만, 한층 더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더욱 가깝게 소통하기로 하였습니다.
<우리아이행복프로젝트> 포항경북센터는 앞으로도 이들 모임에서 <우리아이행복프로젝트>가 기대하는 정겹고 아름다운 성과들이 드러나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다음 달에는 ‘클라이밍’으로 만난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높이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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